화요편지

[인천사람과문화] 화요편지 백마흔여섯 번째(14.04.22)

인천사람과문화 2014. 4. 21. 11:48





안녕하세요. 인천사람과문화입니다. 


사실 안녕하시냐는 인사를 드리기가 참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바다 속에 있습니다. 실종자들의 대다수는 수학여행을 떠나던 학생들이어서 우리의 가슴을 더욱 저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유명을 달리한 어린 승무원이 있었고, 여동생을 위해 구명조끼를 벗어준 오빠가 있었고, 구명정에 탔다가 친구를 찾으러 다시 배로 돌아간 학생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에 비하진 못하겠지만 희생자와 실종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에 계속해서 눈물이 흐릅니다.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고, 생존가능성은 그만큼 희박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 한명이라도 생존자가 있을거라는 희망의 끈은 놓고 싶지 않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인천사람과문화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의미로 당초에 예정되었던 4월 26일(토)~27일(일)로 계획되어 있던 '6회 길떠나는 인천공부 - 소청도 기행'5월 4일(일) 예정된 '14회 어깨동무 내동무 어린이날 큰잔치'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주 화요편지에 알려드렸던 인천사람과문화 회원이신 이재필 인천시립무용단 단무장님이 계시는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아라의 서'공연도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일정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언론을 통해 만나는 인천사람과문화입니다.

인천사람과문화 고문이신 이원규 소설가님의 '인천 지명고(考)', 조우성 인천일보 주필님의 미추홀 칼럼 세 편, 이사이신 박준복 참여예산센터 소장님의 칼럼, 이경호 영림목재 대표이사님의 칼럼, 회원이신 고동희 부평아트센터 관장님의 인터뷰 기사, 김송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님의 칼럼, 이희환 시민과대안연구소 연구기획실장님의 '인천사(史) 산책'입니다.


이원규 고문<거북 닮아 구산·땅 질어 구리울
개연성 짙은 유래 많은 '구월동
'>
조우성 고문
<조우성의 미추홀-배다리 생각>
조우성 고문
<조우성의 미추홀-해상참사>
조우성 고문
<조우성의 미추홀-'그런 선장(船長)들'>
박준복 이사
<인천시 재정위기 해법은 지방재정분권>
이경호 이사
<히든 챔피언>
고동희 회원<"부평아트센터에 오는 사람
모두가 즐거우면 좋겠다.
">
 김송원 회원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이희환 회원
<해외 독립운동 이끈 성공회 조광원 신부>


다음 주에는 좋은 소식을 함께 전해드릴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화요편지는 여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